전화로 들은 것
7월 말 건물 관리 업체에서 처음 전화를 주셨습니다. 수원 건물 화단 쪽 누수와 서울 강남역 근처 건물, 두 곳의 견적을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견적은 11만원이고 공사를 진행하면 공사비에서 빼드린다고 안내했고, 주소와 사진을 받아 거리뷰까지 본 뒤 견적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통화하며 아랫집 스튜디오 천장 누수에 대해 3층 테라스를 고압 세척하고 메지를 그라인더로 걷어내 코코아색으로 방수하되 칠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혹시 서울까지는 안 가시죠? 서울, 그, 강남역 근처인데.
현장에서 본 것
화분과 테이블을 옮기고 큰 이물질을 걷어낸 뒤 고압 세척을 했습니다. 타일이 여기저기 여러 군데 깨져 있었고 세척 중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메지를 확인해 보니 5분의 2 정도가 문제가 있어 한 줄씩 보며 제거했습니다. 코코아색 아덱스 메지 방수를 하고 사이드는 백시멘트로 잡았습니다. 문제가 됐던 샷시 주변을 코킹하고 전선이 노출된 곳은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꼼꼼히 다시 본 뒤 가구를 제자리에 놓았습니다. 세입자분이 보시고 어디를 공사했냐고, 색이 상당히 똑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고압 세척 · 화분·테이블을 옮기고 이물질을 걷어낸 뒤 바닥 전체를 세척했습니다.
- 메지 제거 · 문제 있는 메지를 한 줄씩 확인하며 그라인더로 걷어냈습니다.
- 메지 방수·사이드 · 코코아색 아덱스 메지 방수, 벽과 바닥이 만나는 사이드는 백시멘트.
- 코킹·마무리 · 샷시 주변 코킹, 노출 전선 실리콘, 가구 재배치.
마무리
저녁 전에 마쳤습니다. 세입자분이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테라스 방수는 꼭 칠을 해야 하나요?
바닥 전체에 우레탄 칠을 올리면 확실하지만 타일 모양과 색이 사라집니다. 세입자가 쓰는 테라스라 메지를 걷어내 메지 방수와 사이드 백시멘트로 잡고 색을 맞췄습니다.
Q. 메지 방수가 뭔가요?
타일 사이 줄눈을 긁어내고 방수 성분이 든 줄눈재를 다시 채우는 겁니다. 들뜬 메지로 들어가던 물을 막습니다. 색을 고를 수 있어 코코아색으로 했습니다.
Q. 깨진 타일은 어떻게 하나요?
이 현장은 타일 교체 없이 메지와 사이드로 잡았습니다. 깨진 자리가 많으면 타일 교체나 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타일 테라스 아랫집 천장이 비 올 때 젖고 타일 모양을 살리고 싶다면, 고압 세척 뒤 메지 방수와 사이드 백시멘트, 샷시 코킹으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옥상·테라스·외벽 (비 올 때)' 사례 모두 보기 → · '옥상·테라스·외벽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