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윗집에서 당일 오전에 전화하셨습니다. 아랫집 큰방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자기 집은 그 화장실을 거의 안 쓴다고 했고, 수도 계량기를 잠그니 멈췄다고 했습니다. 잠가서 멈췄으면 수도 배관 쪽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고, 베란다와 연결된 건 아닌지 물으셨습니다.
아랫집이 그날밖에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오후 일정을 확인해 바로 갔습니다. 탐지 20~50만원, 공사 50~150만원이며 공사를 하면 탐지비는 포함된다고 안내했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저희 아파트 아래쪽에서 물이 샌다고 해서. 큰방 화장실 쪽이라고 얘기하는데, 저희는 큰방 화장실 쪽은 잘 이용을 아예 안 하는 상태여가지고.
- 혹시 그게 베란다 쪽하고도 연결된 게 있을 수도 있을까요?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안방 화장실 점검구를 열어 보니 물이 많이 고여 있었고 수도분배기 에이콘에 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이중 수도배관이었고 거실 천장도 젖어 한두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천장은 이날 처음 샜다고 했고 1분 40초쯤 주기였는데, 윗집이 베란다 청소를 했다고 해서 베란다에 물을 써 보니 20초 주기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윗집은 세탁실 베란다 수도꼭지를 영상을 보고 직접 바꿨다고 했는데 수전이 손으로 쉽게 돌아가서 보일러실에서 압력 테스트를 하니 압력 빠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베란다 타일 줄눈이 갈라지고 콘크리트가 드러난 곳도 있었습니다. 의심했던 안방 화장실은 전혀 쓰지 않는다고 해서 세탁실 베란다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수전을 다시 설치하고 바닥 사방 사이드를 백시멘트로 방수했으며, 생활하수관을 탈거해 둘레를 방수하고 바닥 줄눈에 침투 방수액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압력 테스트 · 보일러실에서 배관에 압력을 걸어 빠지는지 확인했습니다.
- 수전 재설치 · 직접 바꿔 헐거웠던 세탁실 베란다 수전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 바닥 사이드 방수 · 베란다 바닥 사방 사이드를 백시멘트로 방수했습니다.
- 하수관 둘레 방수 · 생활하수관을 들어내 둘레를 방수하고 줄눈에 침투 방수액을 올렸습니다.
마무리
아랫집 천장에서 누수 테스트를 하느라 떨어지는 물을 수건으로 받아 짜내며 물이 맺히지 않을 때까지 작업했습니다. 윗집은 수전 교체를 직접 봐도 되냐고 하시며 왜 잘못됐는지 배우고 싶어 하셨습니다. 양쪽 집 모두 더운 날 챙겨 주셨습니다.
결과 확인 · 아랫집 천장에 물이 더 맺히지 않는 것까지 확인하고 마침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안 쓰는 화장실 천장인데 왜 새나요?
아랫집 천장 어디가 젖느냐와 윗집 어디서 물이 나오느냐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물은 슬라브 위를 흘러 낮은 쪽으로 모입니다. 이 집은 세탁실 베란다 물이 안방 화장실 천장으로 모였습니다.
Q. 수도꼭지를 직접 바꿔도 되나요?
바꿀 수는 있지만 결속이 헐거우면 벽 안이나 바닥으로 물이 흐릅니다. 손으로 수전이 돌아가면 그 신호입니다. 바꾼 뒤 아랫집이 젖기 시작했다면 그 자리부터 봅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계량기를 잠그면 멈추는데 최근에 수도꼭지를 바꾸거나 베란다 청소를 했다면, 압력 테스트로 배관을 확인하고 그 자리부터 봅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수전·배수 부속'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