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것
윗집에서 전화하셨습니다. 누수 원인을 못 잡아 밖에서 오는 줄 알고 샷시를 다 바꿨는데 또 새고, 누가 앞베란다 우수관 얘기를 해서 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2월에 아랫집 안방 천장 등 쪽이 노랗게 변했고 폭우 뒤 안방과 거실 벽지가 다 떴으며 화장실인 줄 알고 뜯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비 온 뒤 나타나는 증상이고 젖는 자리가 모두 우수관 근처라, 샷시는 봤으니 우수관부터 하는 게 맞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비 올 때 우수관을 열면 물이 쏟아져 위험해서 비 소식이 있는 주말을 피해 화요일 오전으로 잡았습니다. 두 번째 전화에서 아랫집 베란다 벽이 축축하다며 베란다 타일 방수도 관련 있는지 물으셔서, 빗물이 직접 닿는 곳이 아니라 우선은 우수관이고 샷시 쪽에서 안 들어오면 베란다 바닥은 상관없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누수 원인을 못 잡다가 밖에서 오는 줄 알고 지금 샷시까지 다 했는데도 지금 또 누수가 계속 있더라고요.
- 그때 비가 엄청 많이 오고 나서 갑자기 아랫집에 전혀 다른 부분이, 안방 쪽에 천장 벽지도 뜨고 거실도 벽지가 지금 다 뜨고.
현장에서 본 것
아랫집 천장 모서리가 젖어 있었고 안방은 곰팡이로 벽지를 다 뜯어낸 상태였습니다. 윗집 앞베란다 우수관과 장 안쪽 우수관 두 곳을 빼내 물통 둘레를 타공하고 청소했습니다. 물통 안쪽에 갈라진 틈이 있었습니다. 백시멘트와 방수 실리콘으로 방수한 뒤 우수관을 다시 세웠습니다. 이날 팀장 보고서가 없어 공사 내용은 원장과 사진 기준입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우수관 탈착 · 앞베란다와 장 안쪽 우수관 두 개를 빼냈습니다.
- 물통 방수 · 물통 둘레를 타공·청소하고 백시멘트와 방수 실리콘으로 방수했습니다.
- 재설치 · 우수관을 다시 세웠습니다.
마무리
오후에 두 곳을 마쳤습니다. 비 온 뒤 아랫집이 마르는지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 확인 · 8/27 재방수 요청으로 다시 방문해 우수관을 재방수 — 아랫집에 누수는 없는 것으로 보였음 (오찬우 보고서 메모)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샷시를 바꿨는데 왜 또 새나요?
비 올 때 새는 길은 샷시만이 아닙니다. 베란다 바닥을 지나는 우수관 둘레가 낡으면 빗물이 그 틈으로 들어가 아랫집 천장과 벽을 적십니다. 젖는 자리가 우수관 가까이면 우수관부터 봅니다.
Q. 비 오는 날은 왜 못 하나요?
우수관을 빼면 윗층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그대로 쏟아집니다. 비 소식이 있는 날은 피해서 잡습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비 온 뒤 아랫집 여러 방 벽지가 한꺼번에 뜨고 샷시를 바꿔도 그대로라면, 그 집 우수관 전부를 봅니다.
'아랫집 방·거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우수관·하수관 둘레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